Development, its secrete) Nawootec
Writer : 관리자   Date : 10.03.18   Hit : 10670

<<써보고 자신있게 소개할 제품 만들터>>
"우리 것보다 좋은 제품 있으면 그거 써도 된다!" 고객을 향해 당당하게 외치는
기업이 있다. '자주검사'를 통해 품질만큼은 어디 내놔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주장을
증명하듯 일본, 중국, 유럽은 물론 최근 cUL인증까지 획득해 북미 수출까지 앞두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승강기 핵심 부품인 권상기 제조 기업 나우테크(대표 백동기)다.

 

◆ '친환경 기업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기업은 시대의 변화와 발맞춰 나가야 합니다. 우리 나우테크가 '웜 기어'제작 기술을
발전시켜 지금의 나우테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 때문이죠"
그래서 나우테크가 선택한 비전은 '친환경 기업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새로운
경영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그린비지니스 개념을 미래 버전에 담은 것이다.
최근 나우테크가 내놓은 주력제품도 친환경적인 '기어레스' 권상기다. 이 권상기는
기름이 들어가지 않아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소리가 작고 진동이 없어 승강기의 승차감을 좋게 만든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송 이사는 "기어레스 권상기는 효율이 좋아 와이어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는 유지보수비용을 감소시켜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점차 대량생산화 하면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대와 발맞추기 위한 나우테크의 노력은 또 있다. 좀 더 넓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이다. 송 이사는 "저가시장에서 경쟁해봐야 큰 이득이 없다"며 "해외로 사업장을 넓히는 것이 결국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유럽인증(CE)를 확보해 유럽 국가에 수출 중이며, 캐나다 cUL인증도 작년에 시험완료, 이번 달 중으로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 책임감은 회사를 발전시킨다
"우리는 곡객들에게 우리 것보다 나은 제품이 있으면 그것을 쓰시라고 항상 말합니다. 고객과의 거래는 제품의 질로 성사시키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나우테크는 자신들이 만든 제품에 굉장한 자부싦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도 불량제품을 적게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송유대 이사는 "생산 공정마다 자신이 만든 제품을 스스로 검사하고 신고하는 시스템인 '자주검사' 덕 이라고 말했다.
또 "자주검사는 책임감을 부여 한다"며 경찰 없이도 도둑잡는 격"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자가 신고를 가장 많이 했다는 전병환 기원은 "내 공정에서 생긴 문제를 넘긴다고 해서 절대 감춰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 기원은 "내가 감추면 회사의 손해가 더 커질 것이고 회사의 손해는 곧 내 손해와도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직원 개개인에게 부여된 책임감은 경제가 어려웠던 지난 IMF때도 나우테크를 발전하게 했다. 당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영업팀이 총대를 메고 나서서 거래처 확대를 시도하는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결과 오히려 그 전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것이다.
송유대 이사는 "나우테크의 목표는 써보고 주위에 자신 있게 소개하게 만드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전 직원들은 "내가 잘하면 회사가 잘 되고, 회사가 잘 되면 나라가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진주 기자(jjlee@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0.02.04
최종작성일자 :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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