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용 권상기 전문메이커인 (주)나우테크는 기존의 엘리베이터용 권상기의 개념을 완전히 탈피한 혁신적인 제품인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Machine Roomless Elevator)용 권상기(Traction Machine)인 초박형 동기 기어레스 모터를 개발, 양산에 성공하여 2004년 11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엘리베이터 대부분이 건축물의 최상부에 기계실을 설치하여 운용함으로써 옥탑의 미려한 건축디자인 제한 및 건물 높이 제한 규정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빌딩의 신축, 증축, 재건축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던 관계로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를 찾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2002년 3월부터 개발에 착수 2년 7개월 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여 개발한 기에레스 모터는 기존의 일반적인 엘리베이터용 권상기가 모터에 웜 감속기를 부착하여 필요한 속도로 시브를 회전시켜, 엘리베이터를 구동시키는 방식으로 웜 기어의 마찰에 의한 동력손실이 커 분속(分速) 60m엘리베이터의 경우 55%정도의 저효율 이었던 것을 영구자석을 이용한 동기모터가 감속장치 없이 분당 95회전으로 시브를 직접 회전시켜 엘리베이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므로 기어에 의한 마찰 손실이 없어지게 되어 효율이 90%이상되는 획기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박형(薄型)기어레스 모터의 장점중 하나인 권상기의 두께가 독일 수입품의 280mm 보다 훨씬 콤팩트한 237mm로 개발되어 좁은 엘리베이터 승강로의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여 엘리베이터의 설치 면적을 최소화시켜 건물의 용적률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더불어 엘리베이터의 승차감 개선을 위해 영구자석 동기 모터의 진동 유발 인자인 토오크 리플 및 코킹 토오크를 최소화한 자기회로를 채택하여 수입되는 경쟁제품에 비해 운행중에 느끼는 진동과 승차감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현재 개발된 제품은 엘리베이터 속도를 분당 45, 60, 90, 105, 120m에 적용가능하고 최대 탑승인원은 17명(1150kg)까지 가능하다.

 

제품개발 시 엘리베이터의 가장 중요한 안전성 및 성능 테스트를 위해 나우테크가 보유한 15층 높이의 엘리베이터 시험 타워에서 성능테스트를 시작, 개발초기의 문제점들을 완벽하게 수정 보완하여 2003년 6월에 양산중인 제품으로 개발이 완료되었고, 이후 약 16개월동안 실제 사람이 타고 움직이는 조건으로 부하를 변동시켜 가면서 24시간 연속 부하운전을 실시함으로써 상용운전 20년정도의 조건과 동일하게 내구성시험을 완료하여 성능 및 안전성이 100% 검증된 제품이다.
본 개발품은 2003년도 11월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엘리베이터 부품의 성능 인증인 "K"마크와 개문발차(開門發車) 및 상승과속(上昇過速)방지 장치에 대한 국가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Double Solenoid 방식의 이중 브레이크를 채용하여 엘리베이터의 비상정지 및 긴급제동이 요구되는 경우에도 브레이크가 완벽한 제동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 제작 되어졌다.

 

이 제품의 개발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국내의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 권상기 시장에 국산품을 사용 할 수 있게되어 수입 대체로 인한 외화 절감은 물론 선진 외국기업의 제품에 비해 품질과 성능이 우수하여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수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나우테크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용 권상기, 자동차저항용접기 및 콤푸레샤를 개발공급하는 업체로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내실있는 중견기업이다.
2004년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권상기 12,000여대를 생산 국내 및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엘리베이터 메이커에 공급하여 국내 마켓의 33% 시장 점유율을 가진 권상기 전문 메이커로 유지보수에 대한 신속한 고객지원과 예비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고, 경쟁사 수입제품의 80% 가격수준으로 본 개발품을 판매하고 있어 기계실 없는 동기 기어레스 권상기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문의처]

 

권상기 사업팀장 김 경 영 (032-860-2222)
권상기 영업과장 김 정 곤 (032-860-2223)